그래도 마냥 역전을 끝까지 지켜보고 있는데...

허무하게 주저앉고 마는 군요.   허탈~~~!!!

한편  KIA 내야수 김도영(19)이 1군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는 14일 현재 총 8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타율 0.071(28타수 2안타)에 그쳤다. 첫 세 경기 동안 아예 출루조차 하지 못했고, 네 번째 경기였던 6일 한화전에서 몸에 맞는 볼로 겨우 1루를 밟았다. 김도영은 9일 김광현을 상대로 첫 안타를 뽑아내는 등 4타수 2안타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그 뒤 두 경기에서 다시 침묵했다. 시범경기에서 선보였던 장타와 도루를 정규리그에선 한 개도 보여주지 못했다. 타격이 안 되자 흔들린 듯 수비에서도 실책 3개를 범했다.

김종국 감독은 14일에도 김도영을 선발 명단에서 뺐고 교체 선수로도 내보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