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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국가 :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2. 미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같이하자." 사실상 유럽을 겨냥한 발언


3. 유럽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중국의 인권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음. 그러나 경제 문제가 얽히자 프랑스는 대놓고 보이콧 없다고 선언


4. 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는 참가 가능. 다만 보이콧 국가가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엄청난 상징적 의미가 있음


5. 중국은 똥줄타서 보이콧 하는 국가에 대놓고 보복 있을 것이라 경고 중^^ 쪼개져라 중국...



우리나라는 괜히 입장표명하면 표적이나 본보기 되기 쉬워서 고굽척하는 게 최선..

고래싸움에 새우등 안터지게 언론이 조용히 입다물어줬으면 좋겠음.

문프 G20 갈때도 그렇고 국제 이슈에 관심 없던 언론이니 부디 이번에도 모른 척 하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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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공동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 그러나 회원국마다 입장이 달라 당장 결론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EU 차원의 공동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들며 내년 2월 예정된 베이징 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할 것임을 밝혔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지만 정부나 정치권 고위 인사들로 꾸려진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걸 뜻한다. 주최국에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미국의 선언 이후 동맹인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도 보이콧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EU에서는 각국의 입장이 극명히 갈렸다. 로이터 통신은 이를 두고 미국과 중국 경쟁구도 사이에서 길을 찾으려는 EU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U에게 중국은 경제적으로는 중요한 협력국이면서도 체제 경쟁자이기도 해 대응에 있어 딜레마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무부 장관은 이날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올림픽 같은 스포츠 행사를 정치적으로 다루는 것이 유용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아날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부 장관도 독일 방송에서 “(올림픽을 위해)운동 선수들은 몇 년, 때로는 그들 인생 절반을 준비한다”면서 “올림픽을 정치적 문제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미 지난 9일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날 프랑스 교육부에서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록사나 마라시네아노 교육부 산하 체육 담당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 외교관들은 헝가리는 중국과 가깝기 때문에 절대 외교적 보이콧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반면, 최근 대만 문제로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리투아니아의 가브리엘류스 란즈베르기스 외무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취재진에게 자신은 베이징 올림픽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무부 장관은 ‘외교적 보이콧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프랑스의 입장과 같은 생각이라면서 하지만 “EU 회원국들이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한 해법을 이날 혹은 이번 주에는 찾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 문제는 오는 16일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2/14/5BYBPATGGJDJRHEJQIT6GX2H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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